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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인사이드 성수 S-FACTORY 전시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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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인사이드 성수 S-FACTORY 전시회 후기



미루다 미루다 드디어 다녀온

클림트 인사이드 전시회!

그래도 미술전 하면 꼭 다녀오자는 결심은

어느정도 지키고 있는것 같긴 하다.ㅋㅋ


덕분에 처음가본 성수동!

나름 핫플레이스도 있고,

색달랐다.





알고보니 구두거리로 유명했던 성수동

역부터가 문화와 예술로 가득찼다.

여러가지 구두와 관련된 다양한 작품들.





기둥하나도 그냥 작품 그자체이다.





성수동의 히스토리가 느껴졌던 역사 내부.

신선한 느낌을 안고

S-FACTORY로 향했다.

나가자 마자 얼어 죽는줄 알았지만!!!ㅋㅋㅋ





역에서 나와 약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에스팩토리.

오 나름 느낌있다.


클림트 인사이드라는 문구가 적혀진

대문?!과 현수막들.


여긴 공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요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하나의 트렌드라고도 한다.


얼마전 다녀왔던 담양에서도

서플라이 라는 카페가 있었는데

여기도 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인데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입장할 때 받았던 표와,

그리고 오디오 가이드는

입장할때 코드표를 받았는데

어플을 받아서 어플에 기재하면

들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


미술전에 갔을때는 오디오 가이드는

꼭!! 들어야 더 깊은 감상을 할 수 있는것 같다.


화가의 살아온 배경과 주변 사람들은

예술적 영감에 꽤 깊은 영향을 미치는데,

오디오 가이드를 듣지 않으면

그냥 작품만 보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다.





드디어 입장!

일반 미술전과는 다르게,

이번 클림트 인사이드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쪽에 더 가까운듯 하였다.


영상과 음악과 미술의 조합.

기대되유!!!! >_<


아참 클림트 인사이드 전은 

플래시 없이 사진촬영 가능!





그 시대에는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크~~~~~





1. 합스부르크의 황혼

(End of century)


들어가서 처음 본 비쥬얼은

뭔가 우주에 온것같은 느낌


바닥이 영상으로 이루어졌는데

구스타프 클림트가 살았던

'빈'을 상징하는 수많은 이미지와 텍스트로

이루어졌다.








2. 시대에는 그 시대의 예술을

예술에는 자유를

(Ver sacrum)


영상과 LED라이트 그리고 

철제 구조물로 이루어진 공간.


클림트의 그림은

기존의 고전적인 미술과 다르게

독특한 세계관을 나타내는 것이 많았기 때문에

논란이 되거나 외면을 많이 받았다고..


결국 회수된 작품을

이곳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각 구역마다의 설명을 볼 수 있는 공간.





그냥 클림트 작품들을 봤을 때는 몰랐는데

베토벤 프리즈에서

꽤 어두운 작품들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약한 인간들, 

그들의 염원을 받아들인 금빛의 기사

이들을 위협하는 어둠과 악의 적대적인 힘





"ALL ART IS EROTIC"


클림트의 명언이라고 함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니,

요런 비주얼도 있고





3. 순수와 퇴폐의 공존

(Woman)


여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신화 속 여성들을 팜므파탈로

재해석한 작품.





이렇게 유디트도 볼 수 있다.







클림트가 그렸던 여성들의 초상화.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

작품 감상이 더욱 재밌어진다.





이 공간에서는

클림트의 드로잉 작품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클림트의 제자인

에곤실레가 생각나기도 했다.


여성의 몸을 관능적으로

표현하는 클림트의 드로잉





4. 생명의 나무

(Stoclet Rrieze)


거울을 통해 더욱

동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공간.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의 정점을 찍는다.






5. 고요한 사색, 새로운 색채

(Later colors)



클림트 작품중에 좋아했던 건

이 수많은 꽃 그림이었다.

색채감이 예술 ㅠㅠ


클림트하면 화려한 금색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색채도 쓸줄아는 매력적 화가 





6. 전 세계인의 환상이 된 단 한장의 그림

(Kiss)


클림트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KISS


화려함의 정점이다.

이 작품은 정말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

어찌 저런 색채가 나올 수 있었을까

그 시대에!!!


아무튼 이 작품을 끝으로

클림트 인사이드 전의 감상은 끝이났다.



클림트 인사이드는 이번 3월 3일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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