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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가고

담양 여행코스 가볼만한곳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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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코스 가볼만한곳 총정리!

 

 

이번 광복절 연휴에..

드디어 가보고싶던 담양을 다녀왔어요ㅋㅋ

몸이 녹아내릴것만 같은 무더위에

시원한 대청마루가 생각나 가게된 담양!

 

물론 에어컨도 없는

시골집st 게스트하우스에 묵어서

1년치 흘릴땀을 다 흘리고 왔지만요 ㅋㅋ

 

암튼 제가 이번에 갔던 코스를

공유해 드려요~~ 담양 가볼만한곳은 다 가봤고

먹을만한것도 다 먹고온듯 해요 ㅋㅋ

담에 담양가실 분들은

담양 여행코스 잘 봐놓으셨다가

즐겁게 여행 잘 하고 오시길 바래요 ~~

 

 

[1박 2일 담양 여행코스 그리고 가볼만한곳]

 

담양군청(자전거 무료대여)

→ 담양맛집 승일식당(숯불돼지갈비)

죽녹원 카페(Supply) 

→ 관방제림 → 메타세콰이어길

→ 국수거리(진우네국수)

→ 다온(흑임자팥빙수)

→ 게스트하우스(하심당)

→ 담양맛집 신식당(한우 떡갈비)

 

 

 

 

우선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담양까지 3시간 30분을 달려왔어요 -

담양에 도착하자마자 터미널에서

군청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준다는

벽보를 보고 군청으로 갔어요 ㅋㅋㅋ

 

이름쓰고 신분증맡기고 하면

자전거 대여 완료!

저와 친구는 신분증을 안가져가서

급한데로 신용카드를 맡겼다는..ㅋㅋㅋ

 

 

 

 

빌린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땀을 내봐요

고픈배를 부여잡고 첫 담양 여행코스로

역시 맛집을 선택해요.

유명하다는 숯불돼지갈비전문 승일식당으로.

 

친구는 여기

티비에 나온곳이라며 어필을 해요

 

 

 

 

짜잔.

저희가 갔을땐 건너편까지

줄을 만땅 서있었어요.

자전거 세우고 흐르는땀을

바가지로 받아도 모자라요.

 

줄보고 돌아서려고 했어요

이거 언제기다리냐고

다른곳으로 가려던 찰나에

미친듯이 불러재껴지는 번호를 보며

금방 들어가겠구나 싶어서

한번 기다려봐요

 

15분쯤 기다렸나?

저희번호를 부르기에 손을 들고

펄쩍 뛰며 기뻐하며 입장

 

 

 

 

 

 

 

망설임없이 둘이서 숯불돼지갈비 3인분과

공기밥, 냉면, 소주1병, 맥주1병을 시켜요

 

여기 갈비 진짜 맛있어요.

특히 갈빗대 뜯는 맛이 일품인데

정말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송대관이 울고가요.

 

시원하게 소주와 맥주를

다 마셔제끼고

배를 꺼뜨리러 나가봐요.

 

 

 

 

담양 가볼만한곳 들은 자전거로 움직이면

목적지가 대부분 10~15분안이면 도착해서

경치구경도 하고 차비도 안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땀은 비오듯 흐르지만

자전거를 빌리길 잘했다는 생각

 

열심히 달려서 담양 여행코스 필수인

죽녹원에 도착!

 

 

 

 

담양에 왔는데 죽녹원을

안가본다면 담양에 왔다고 할수없는 ㅋㅋ

일단 계단몇걸음으로

식었던 땀을 다시 내봐요

 

씻을려고 여분으로 가져온 수건은

이미 땀수건으로 변질..ㅋㅋ

 

 

 

 

이고슨 베스트포토존

여기서 사진 한방씩들은

필수로 찍어줘야해요

땀은 줄줄 흐르고 거지같은 몰골이어도

포토존에선 한껏 포즈를 취해봐요

 

 

 

 

 

 

 

입구엔 요렇게 물레방아가

돌고있어요

 

 

 

 

시원하~(지않은)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봤어요

그늘은 그나마 괜츈..

 

 

 

 

쭉쭉 걸어들어가봐요

 

 

 

 

한쪽에선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노래가 들리기 보단

덥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까웠다는..ㅠㅠ

 

 

 

 

 

멋진 대나무숲..

쭉쭉 뻗은 대나무숲의 절경을 보며

힐링!

 

 

 

 

 

초입부분 조금 걷다가

이내 지쳐 그늘 정자에 몸을 맡겨요

 

 

 

 

이 깜냥이 완전 죽녹원

터줏대감인듯

 

정자 가운데 떡하니 누워있어요

사람손길도 피하지 않는 냥이

저 찹쌀떡 ㅠㅠ

 

정자에 앉았다가 더올라갈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고

무언의 동의로 하산을 해요.

 

이제 시원한 커피가 땡길 타임!

담양에 핫하디 핫한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발길을 돌려요. 담양 여행코스에 카페를

빼놓을 순 없어요.

 

하태하태!

 

 

 

 

서플라이(Supply)라는 담양 가볼만한곳 이에요

컨셉은 대형 공장인듯 하고,

인테리어, 분위기 모두 모던해요

입구에는 예쁜 포토존이 마련 되어 있어

여행객들은 또 한껏 포즈를 잡고 시작해요.

 

 

 

 

내부모습이에요

감상할 틈도없이 빠른걸음으로

주문대를 찾아가요

 

목타 죽....ㅇ....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입을 들이키고

그제서야 내부 인테리어를 감상해봐요

 

 

 

 

 

음악, 분위기, 인테리어 등

어디하나 나무랄데가 없어요

특히 커피맛 일품!

 

 

 

 

 

 

 

그리고 과자하나 샀는데

그 과자 진짜 꿀맛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안나요

 

슬슬 몸도 식혔으니

다시 땀흘리러 나갈준비를 해요

다음 담양 여행코스는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세콰이어에 가는 자전거길이

참예뻤는데 알고보니

그곳이 관방제림이었다는...

 

넘나 예쁜 관광제림 자전거길을

감상해 보세요

 

 

 

 

 

 

 

베스트 샷을 건져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한껏 뽐내봐요

 

 

 

 

메타세콰이어길은 이게 전부.

살짝 실망하고 발길을 돌려요.

 

 

 

 

그새 허기가 져서 찾아간

국수거리

 

수많은 국수집중 가장 하태보이는

진우네 국수 집으로 들어가요

 

비빔국수 하나

멸치국수 하나

여기에 막걸리와 사이다는 베스트예요.

 

 

 

 

국수는 소면이 아닌 중면이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야외라 더운것 빼고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가을에 오면 진짜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

국수거리 담양 여행코스는

가을에 또오겠다고 다짐하고 찜해놔요

 

 

 

 

 

 

 

핫하게 먹어줬으니 이번엔

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식혀요

국수거리 근처 옛날 전통 찻집

'다온'이라는 곳에서

흑임자 빙수를 사요

 

버스시간이 다되어

허겁지겁 포장을해서

버스안에서 먹었다는...

 

 

 

 

 

한 20분을 달려 숙소에 도착해요

 

 

담양 한옥 게스트하우스 '하심당'

급하게 알아본 곳인데

다행이도 방이 있어서 예약한 이곳!

 

성수긴데 숙박 금액을 믿을수 없어요

한명당 20,000원

이런 대 성수기에 소리지를 만한 가격이에요

 

 

 

 

 

 

 

 

정류장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이렇게 친절하게 표지판이 있어요

 

두근두근

 

 

 

 

들어가면 진짜 시골 할머니집 같은

한옥집이 나와요.

너무나 정감있는 비주얼..

 

오랜만에 보는 한옥집이었어요.

주인 아주머니께 인사드리고,

방을 안내받아요.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오면 먹을것이

딱히 없다고 하여

장을 봐서 들어왔어요.

그것도 바리바리.

 

 

 

 

 

평상이 하나 있는데,

저녁에 여기서 도란도란 얘기나누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요.

 

 

 

 

하심당에는 고양이가 몇마리 있는데

다~~~개냥이에요

와서 부비고 눕고 있는 애교를~~~

 

암튼 화장실도 두개가 있는데

시원하게 샤워도 했어요.

 

 

 

 

저녁엔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양 여행코스와 가볼만한곳

그리고 여러가지 여행 노하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요.

 

하심당 사장님께서

열심히 설명도 해주시고

그리고 하심당에서는

직접 담그신 술도 판매하는데

모인자리에서 이렇게 나눠주기도 하세요.

 

술맛이 진짜 좋았어요.

새콤하면서도 깔끔한 이맛!

 

 

 

 

다음에 가면 몇병 구매해야겠어요.

 

 

 

 

밤이 되면 이렇게 멋진 뷰가~~

고즈넉한 시골집에서

한옥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가요.

 

 

 

 

다음날 늘어지게 늦잠을자고

서둘러 아침먹을 채비를 해요.

 

먹을땐 서두르는 먹보들

 

 

 

 

1인분에 29,000원이나 하는

한우떡갈비를 시켜요.

 

담양 여행중 출혈이 가장 컸던

이곳 신식당

 

한덩이에 만원가까이 하는

한우떡갈비 그래 어디

얼마나 맛있나 먹어보자

 

 

 

 

역시.

비싼덴 이유가 있어요.

 

한입 베어 물어보고는

말이 없어졌어요.

(먹느라)

 

밑반찬도 너무 맛있었어요

 

 

 

 

 

 

 

 

 

버스시간이 좀남아 다시 들른

서플라이 카페.

또와도 좋은 이곳.

 

이렇게 담양 여행코스를 마무리합니다.

 

맛있는것도, 볼거리도 많은 담양

가을에 또 오는것으로 기약해봐요.

 

이번엔 진짜 넘나 더웠다는 ㅠㅠ

 

 

 

 

서울에 와 다시 배고파진 우리는

닭꼬치 한입 하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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